처음 회사에 대학원 합격을 했고, 휴직계를 내겠다고 PMO 수석에게 말한게 5월말. 그리고 일주일후 실제로 휴직계를 제출했다.
휴직계를 내고 며칠후, PMO수석에게 전화를 받았다. 대학원을 포기할 수 있겠냐고, 이년후 돌아오겠냐고 물어봐서 속으로는 뭔 개소리지 싶었지만, 대학원은 포기할 수 없다, 그리고 이년뒤 돌아올 생각이다라고 말을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서 오늘 6월 28일에 이르러 사업부 인사과 차장에게 전화가 온다. 휴직계가 반려되었단다.
물론 그전에 PMO 수석에게 미리 휴직이 어려울수도 있겠다는 언질을 들었기에 놀라지는 않았다만은 기분이 더러운건 어쩔서 없다. 사유가 뭐냐고 물으니 인력이 부족한데 휴직은 해줄수 없다고 한다. 역시나 개소리.
내 진학휴직만 반려되었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뀰의 어학휴직도 반려되었다고 한다.
문득 어제 조팀장님에게 들었던 말이 떠올랐다. ' 너희가 패를 너무 다 보여줬다'
순진했다. 회사에 제도가 있고 자격이 되면 당연히 이용할 수 있을줄 알았다.
회사를 하나의 인격이 있고, 인정이 있는 생물처럼 착각을 했다.
회사는 가장 효율적으로 돈을 벌고 아낄수 있는 방법을 선택한다.
그냥 나는 회사에 더이상 효율적인 자원이 아니었을뿐인 것.
그렇게 퇴사가 결정되었다.
그렇게 퇴사가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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